이스라엘 인구 980만명(최근 이스라엘 통계청 발표 기준) 4% 상당의 대이동 와중, 예비군 소집 연령을 넘긴 자원참전 애국자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스라엘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간 의무복무하며 남성 최장 45세·여성 34세까지 예비군으로 연간 30~55일 훈련을 받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워싱턴D.C 현지시간)자 기사에서 "일부 이스라엘인들은 예비군 소집연령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를 자원하고 있다"면서 기업가 노엄 라니르(56)를 소개했다. 이스라엘의 국제법상 수도 텔아비브에서 WP와 통화한 라니르씨는 두 아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군복무를 자원했다며 "1973년 욤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에서 아버지와 삼촌, 사촌을 잃었다"며 "이젠 내가 싸울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