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9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싱포골드'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이다. '퍼포먼스 합창'은 노래와 안무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함께 보여주는 소후 종합 장르로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싱포골드'는 박진영과 'K팝스타' 제작진의 재회작이기도 하다. 이미 'K팝스타'를 통해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신뢰를 구축한 이들은 퍼포먼스 합창 배틀이라는 새로운 오디션 장르에 도전한다. 나 사용법을 잘 아는 제작진이 나를 잘 사용해 가슴 뛰는 걸 하면 좋겠다는 박진영의 말과 합창이라는 메인작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실감을 느꼈던 이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한 지금, 합창이라는 소재는 의미를 더한다. 정익승PD는 거리두기라는 이름 하에 사람과의 관계도 많이 잃어갔는데 그게 끝나가는 이 시점에 뭘 가장 보고 싶어할까 생각했다며 합창이라는 그릇이 그걸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지금 그 이야기를 꺼내야 가치가 크고 의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기획의도를 공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진영과 작곡가 김형석, 안무가 리아킴이 호흡을 맞추고 매니지먼트 라인으로 배우 한가인과 가수 이무진이 합류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특별한 무대를 꾸며 감동 받았다는 박진영은 'K팝스타'는 참가자들을 우리 회사로 데려오는 걸 생각하며 하니까 그냥 즐기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엔 관객으로 즐길 수 있는게 너무 좋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형석 역시 음악의 가장 큰 힘이 앙상블이라 생각한다. 혼자 감동을 줄 수 있지만 같이 할 때 드라마가 생긴다. 그런 작업에 같이 참여하게 된다는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애청자로 'K팝스타' 전시즌을 봤다는 한가인은 보고 있으면 어떤 이유인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가슴에 울림이 있다. 하면서도 뿌듯하고 프로그램을 나우위키 자랑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싱포골드'에서는 첫 녹화부터 7세부터 75세까지 전국 100여개 합창단이 치열한 큐큐 경쟁을 펼쳤다.



팀워크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는 박진영은 개인의 평균 실력도 당연히 중요한데 팀워크가 결국 큰 변수가 되더라. 개인 실력의 평균이 폰팅 높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고 귀띔했다. 김형석은 밸런스를 중요한 포인트로 꼽으며 합창은 개인이 하는게 아니라 팀을 이루고 약속을 하고 무대에서 표현하는거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건 밸런스이다. 내 소리가 멋지게 나가면서 상대의 소리를 배려해야 한다. 그게 팀워크이고 그것들이 결국 감동으로 이어지더라. 신생 합창단이고 다들 잘 하는 전공자들이 모였는데 위키피디아 그보다 오래했던 분들이 훨씬 감동적이라 신기했다고 전했다. 퍼포먼스 심사위원인 리아킴은 관객을 확 매료시킬 수 있는 강렬한 에너지가 있는지, 그것들이 단합에 의해 뭉쳐져서 에너지가 던져지는 것인지가 중요했다. 전반적으로 실력이 다 좋으신데 감동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느낌들을 원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무진은 누구나 어느 정도 자기만의 생각과 편견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나도 그랬다. 근데 내 예상이 다 틀렸다는 걸 말하고 싶다. 겉보기로 할 수 있는 예상은 다 틀릴 거라 말하고 싶다라고 관전포인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싱포골드' 우승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국제 합창 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우승팀 선정으로 끝나는 기존 오디션과 달리 우승팀이 국제 합창 대회에 도전하는 도전기를 챕터 2로 선보이는 것.



정익승 PD는 세계합창월드컵에서 어떤 분들이 우리와 경쟁하게 될지 나도 잘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합창대회에 나가본 적이 타오바오 없고 굉장히 초보자이다. 그렇지만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완주하는 모습을 의미있게 담을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었다. 가서 고꾸라질수도 있지만 우리가 다같이 포옹하고 수고했다 다독이고 눈물 흘릴 수 있다면 그 과정을 충실하게 했다는 만족감이 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싱포골드' 첫방송은 120분 특별 확대 편성된다. 이에 따라 25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