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한참을 달리다 보면
내탓이거나 배우자의 탓이거나
아니면 제 3자의 탓으로
달리던 것을 멈추고
조용히 세상을 바라봐야만 할 때가 있다.
우리집 소파위에 놓여진
두마리 곰처럼
우리 부부도 거실에 널부러져
아무 생각없이,,,체념과 한숨속에
세상을 바라본다.....
우리는 지금껏 잘 해 온걸까?
지금은 잘 하고 있는것일까?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걸까?
길고 어두운 터널속에서
가끔은 불안해하는 서로가 안쓰러워
미소를 짓기도 하고
토닥거리기도 하며
때로는 화내기도 하며
다시 한번 달려서 그 속에서 헤어나려
안간힘을 쓰고있다.
무덥고 사람을 늘어지게 하는
8월이 끝나면
안간힘을 쓰던 우리는
다시한번 세상속에서 달릴수 있을것인가....
예전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