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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이상한 꿈을 꾸었어.꿈속에서 나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어. 목소리가 말했어.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와 우리가 모르는 미래 사이에서 살고 있다.현대는 그래서 언제나 불안한 것이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중간'
그래서 나는 말했어 . '반이라도 알고 있으니 다행이야.'
꿈에서 깨어났을때, 나는 깨달았어. 나는 내가 아는 과거와 내가 모르는 미래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구나.그것은 불항했지만,적어도 어제보다 불안하지는 않았어. 아마 내일이 되면 불안은 조금 더 줄어들겠지.아는 것이 아주 조금쯤은 더 많아질 테니까.그래서 노인들은 불안하지 않은 걸까.그래서 그 젊었던 날은 온통 불안의 그림자로 싸여져 있었을까.
황경신 '모두에게 해피엔딩'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