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おしゃべりしゅん이에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운 거 같은데..
잘 지내시고 계시나요?
도쿄는 물론이고 히로시마나, 시코쿠, 규슈 지방에도 눈이 올 정도니까
정말 춥기는 춥나 봐요!!(~나 보다：～みたいだ)
일본 도쿄나 규슈가 눈이 올 정도로 추우면,
한국이 추운 건 당연한 일인지(~지：表現３講義) 는 모르겠지만,
부산도 -4도 정도 춥고 서울에는 -10~17도정도로 엄청 추운 거 같아요!!
아 추운 거 너무 싫어요...
그래서!!!
는 아니지만,
저는 지금 태국 방콕에 와있어요~
방콕에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 너무 이야기가 길어질 거 같은데..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제 아버지가 부부동반으로 불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기로 하다：表現８)
갑자기 어머니가 못 가게 돼서 제가 대신해서 가게 됐어요 ㅎㅎㅎ
아무튼 저는 이번 주 수요일 아침 비행기로 방콕에 왔는데요,
마침 수요일 아침은 부산도 엄청 추워졌어요!!
아침 온도가 -5도 정도였던 거 같은데..
아.. 진짜 추웠어요!!
그런데..
방콕에 도착하니까....
이 겨울에..
32도네요...
헐....
그러고 보니까(그러고 보니까：そういえば)
태국에 오기 전에 여행사에서 준비물(準備物：準備しなきゃいけない物)에 대해서(~에 대해서：～について) 안내를 해주셨는데,
그 준비물에..
수영복??
비치샌들???
반팔, 반바지????
이런 게 있더라고요...
처음 봤을 때는
응? 이건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보니까 모든 게 다 이해가 되네요.. ㅎㅎㅎ
아무튼 갑자기 -5도에서 32로 37도나 높아져서 당황했지만,
또 습도도 제법 높아서.. 마치(마치：まるで) 일본 여름 같아서..
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더운데 + 습도가 높다 => 일본 여름 같다 => 맥주가 맛있다
라는 엄청난 방정식이 생각나서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그래서 방콕에 오자마자 방콕에서 제 수업을 들어주시는 학생분이랑 같이 맥주를 마시러 갔어요~(시간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태국에서는 맥주에 얼음을 넣어서 마시더라고요!!(더라고：AD１)
와~!!!!!
완전 굿 아이디어!!!!
물론 얼름을 맥주에 넣어서 마시면
맥주 맛이 좀 연해져서 맛없어질 거 같지만
그래도 맥주 맛의 생명은 온도니까!!!
일단 시원하면 맥주는 맛있으니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이렇게 방콕에서의 첫날은 더운 태국에서 맥주 마시면서 태국 음식도 먹고~
태국하면 생각나는 망고 디저트도 먹고~~~
정말 행복했어요~!
이 사진은 학생 분이 찍어 주신 사진인데
표정 보세요..
와..
얼마나 좋았으면 표정이...
근데 표정이 좀 변태 같네요 ㅎㅎㅎ
아무튼 수요일은 그렇게 즐겁게 보내고,
목요일~금요일은 아버지랑 아버지 동료분들이랑 같이 태국 불교 유적지를 갔다 왔어요~
엄청 덥고 습해서 힘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좋은 구경 많이 한 거 같아요~
어제는 Ayutthaya도 가서 이런 것도 보고,
오늘은 먼저 수상시장(水上市場)에 갔는데
수상시장이라서 그런지 배에서 물건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https://vimeo.com/152723603
https://vimeo.com/152723603
와...
이런 것도 파네요?!
아 왜 내 눈에는 이런 것만 잘 보일까...
역시 변태일지(~지：表現３講義) 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수상시장 관광이 끝나고 나서는 Dhammakaya 사원도 갔는데,
이런 곳에 들어가니까
이런 곳에 들어가니까
이런 불상도 있고
(순금으로 만들었다고 해요~대박이죠!!)
그리고 이 사원에는 이런 광장 같은 곳도 있었는데
얼마나 넓은지(~지：表現３講義) 여기서는 스님 100만명이 명상도 한대요(한다고 해요)
와 넓다~ 넓다~
기념 사진으로 한반 찍고~
아무튼 어제도 오늘도 더워서 땀은 많이 흘렸지만
좋은 추억은 많이 생긴 거 같아요!!
내일은 왕궁 사원에 간다는데(간다고 하는데)
거기도 엄청 기대가 돼요~
내일은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이니까
내일 이야기는 한국 가서 쓸게요!
그럼 여러분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리고 추운 날씨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몸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