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지혜가 트로트 가수가 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9월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트위치 '힛트쏭') 131회에서는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오피스 후크송 힛트쏭'을 주제로 20세기 원조 후크송 명곡들을 추억했다.
이날 5위에는 이지혜, 서지영 등이 멤버로 활동한 그룹 샵의 'Tell Me, Tell Me'가 올랐다.
당시 샵 1집 앨범 부진 만회하기 위해 박근태 작곡가가 참여하고 이상민이 프로듀서로 활약한 11번가 곡이다. 샵에게 뮤직뱅크 첫 1위의 영광을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
김민아는 당시 이지혜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할 뻔했는데 트로트 폰팅 가수 하기 싫다고 호소하는 눈빛 보내 찰떡같이 알아듣고 샵의 네이트 멤버로 발탁했다고 한다면서 이상민의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칭찬했다.
김희철은 길보드 어디에서든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고 회상했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