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봤을 때
振り返った時

생각보다 멀리 와있었어
思ったよりも遠くに来てた

난 혼자였고
僕は独りだったし

문득 겁이 났지
ふと恐くなった

내가 날 봤을 때
僕が僕を見た時

지쳐있단 사실을
疲れてるという事実を

몰랐었어 난 외로웠고
知らなかった 僕は寂しかったし

문득 겁이 났지
ふと恐くなった


넌 잘하고 있어 헷갈릴 때면
お前はよくやってる こんがらがった時は

여태 그랬던 것처럼 그냥 Go
これまでそうだったようにただ行け

너답게 해 너는 너를 알아
お前らしくしろ お前は自分を分かってる

연습했잖아 한 수 천 번은 말야
練習しただろ 数千回もね

좌절 한 두 번 이젠 시시해
挫折の一度や二度もうつまらない

원래 기회라는 건 인생의 위기에
本来チャンスというものは人生の危機に

넌 알잖아 다시 일어나는 법
お前は知ってるだろ また起き上がる方法

천국여행 간다며 어서 싸 캐리어
天国旅行に行くなら早く積め キャリア

멈추지 마라 아직 할 일 많아
止まるな まだやることは多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의 사진봐
面倒を見てくれた両親の写真を見る

넌 동생들의 거울이자 가족들의 별
お前は兄妹の鏡であり家族の星

네가 잠을 줄여야만
お前が睡眠を削ってこそ

그들이 편하게 숙면
彼らが安眠

야 이 병신아 티 좀 내지마
この馬鹿野郎 態度に出すな

마음 단단히 먹어 알아 외롭지만
覚悟をしっかり決める 分かってる 寂しいけど

견뎌내야 돼
耐えなきゃいけない

눈물 흘리냐 사내새끼가
涙を流すのか 男のくせに

뚝 그치고 다시 들어 책임감
さっと泣き止んでまた持つ 責任感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何も見たくなかった時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無理に目を見開いたのは

그냥 겁나서
ただ恐くて

덜컥 겁이 나서 그래 u eh o
ドキッとして恐くて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何も言いたくなかった時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わざと声を荒げたのは

There is no other reason

他に理由はない

겁이 나 난 겁이 나
恐い 僕は恐い


입버릇처럼 말했어
口癖のように言ってた

언제나 나는 나를 믿어
いつでも僕は僕を信じる

상대는 없다며
敵はいないと言いながら

But enemy was in my mirror

でも敵は僕の鏡の中にいた

계속된 싸움에 이성을 잃었었나봐
続く争いに理性を失ったみたい

내가 나를 죽였어
僕が僕を殺した

엄마도 내 눈치를 봐
母も僕の顔色を伺う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게 eh
大衆の関心を集めるのが

CCTV 속에 사는 게 eh
CCTVの中に生きるのが

한곳만 죽어라 팠는데
死に物狂いで一つの目標へ向かったのに

그게 내 무덤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무서웠어
それが僕の墓になるかもしれないのが怖かった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父さん 僕を見てるなら

정답을 알려줘
正解を教えてよ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리고 여려
大人になるには僕は若くて弱い

아직도 방법을 모르고
いまだに方法を知らなくて

부딪히는 짓만 하기엔
ぶつかるだけじゃ

너무 아프다는 걸
あまりにも痛いだけだってこと

이제 알았어 너무 늦었나봐
今気付いた 遅すぎたみたい

무식하게 채찍질만 하기엔
ひたすらに鞭を打つばかりじゃ

아물지 않은 상처가 너무 많아
癒えない傷があまりにも多い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何も見たくなかった時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無理に目を見開いたのは

그냥 겁나서
ただ恐くて

덜컥 겁이 나서 그래 u eh o
ドキッとして恐くて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何も言いたくなかった時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わざと声を荒げたのは

There is no other reason

他に理由はない

겁이 나 난 겁이 나
恐い 僕は恐い

자꾸 겁이 나
しきりに恐い


난 모든 게 감사해
僕はすべてに感謝してる

내 종교를 떠나서
僕の宗教を離れ

6년 전부터 이 꼬맹이를
6年前からこのガキを

이용하려 했던
利用しようとしていた

악덕 대표님들 조차
悪徳代表でさえ

날 구원해준 지금의 회사도
僕を助けてくれた今の会社も

이 무대를 내어준 수많은 참가자도
この舞台をくれた多くの参加者も

남자의 삶을 알려준
男の人生を教えてくれた

하늘에 계신 큰아빠도
空にいらっしゃる伯父も

가족 내 어깨들과
家族 僕の肩と

형제 같은 멤버들도
兄弟みたいなメンバーたちも

딱 오늘까지만 위로를 받고
今日までだけ慰めを受けて

내일부턴 겁쟁이가 아닌
明日からは臆病者じゃない

성숙해진 나로
成熟した僕に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何も見たくなかった時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無理に目を見開いたのは

그냥 겁나서
ただ恐くて

덜컥 겁이 나서 그래 u eh o
ドキッとして恐くて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何も言いたくなかった時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わざと声を荒げたのは

There is no other reason

他に理由はない

겁이 나 난 겁이 나
恐い 僕は恐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