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열정적이고 긍적정적이였던 내 자신이
한 없이 부정적인 면으로 바뀌게 된 것은 무엇일까 생각 해보면
의지박약인 내 자신의 탓도 있지만 무엇하나 바뀔수 없는 환경 또한
한 몫하는것으로 생각된다
변명으로 말하기 보다 솔직하게 환경 탓을 하기보다 내 자신을
생각해보지않고 그져그렇게 물흐르듯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맞을것이다
달라져야 된다 그렇게 해야된다 말로만 하고 있고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바뀌는 것은 시간과 나의 신용도 지금에 나는 내 판단으로
쓰레기 더미에 있는 사람이다
대학시절 그렇게 꿈에 부풀며 만화 원피스 처럼 나는 잘나가는 게임 기획자가 되겠다 뭐가 되겠다 해놓고 여전히 회전목마의 그늘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지금 천천히 아니면 이를 악물고 조급히 목표에 다가가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외롭다 그리고 두렵다
현재 내 몸에 있는 질병 그리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
그리고 나의 진짜 길이 무엇인지 찾고 싶다
이제 더 이상 거짓말도 하고 싶지 않다
강하게 살아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