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쥴 몰라하는 내 모습을 찾지 못하고
언제나 그렇듯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이유없이 화를 낸다
여유를 찾을만한 시간이 있으면 좋을려만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대학사절에 내모습은 오늘날 초췌한
땅을 그보며 걷는 나에게 도리어 질문만 보낸다
'왜 그럴까?'
아침일찍일어나 반복되는 출근길에 소리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숨을 몰아 쉬고 진정시켜도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느라
힘이든다
'무엇이 그토록 나를 이리 힘들게 하는가?'
답은 언제나 나에게 있고 실행하는 것 또한 나에게 있다
이렇게 쓰레기 냄새보다 더욱 지독한 글귀에 나는 또한번 놀라지만 어쩔수 없다 어쩔수 없다 반복하는 일상에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