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유난희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저녁 7시 소후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유난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난희는 28년 차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라며 저는 우리나라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전 최초 쇼호스트고 1시간에 최초 1억 매출, 최초 억대 연봉, 최초 프리랜서 쇼호스트가 됐고 최초 1분당 매출 1억을 올렸다며 전 20년 전 이미 연봉 2억이 넘었고 솔직히 더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난희는 전 지금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고 부르는대로 가야해서 어떨 땐 하루에 방송을 4개 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난희는 홈쇼핑은 프라임 타임이 있는데 하루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타임을 의미하고 홈쇼핑에서 프라임 타임은 오전 시간이다며 많이 보는 시간은 매출 목표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시간에 제가 나우위키 주로 큐큐 배정되니 평균 매출액 목표가 5억에서 10억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난희는 사실 원래 저는 쇼호스트가 아니라 방송국 아나운서가 꿈이었는데 22번의 아나운서의 시험을 봤지만 다 떨어졌고 그렇게 나이가 30살이 되다보니 아나운서 시험은 포기하게 됐다며 홈쇼핑이 급속도로 성장했던 건 의외로 IMF 때다고 했다.
이어 당시 부도 난 의류 업체의 상품을 팔아줘야 했는데 방송하는 사람들은 그 사장님이 방송에 나와야 한다고 하고 사장님은 안한다고 하더라며 겨우겨우 설득을 해서 방송에서 회사 사정 말하면서 땡처리 하니까 좀 도와달라 하니 주문전화가 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폰팅 매진이 위키피디아 됐고 사장님은 방송 후 우리앞에서 무릎을 꿇으셨다며 진짜 아버지 뻘인 사장님이 무릎을 꿇고 우시는데 진짜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아찔했던 사연도 전했다. 유난희는 그릇을 방송하는데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그 그릇 브랜드 슬로건이었다며 제가 의심이 많은 성격인데 '정말 그 그릇이 안 깨질까?' 그 생각이 방송 중에 들었는데 그냥 안 깨진다길래 던졌더니 정말 안 깨졌다고 했다.
이어 진짜 안 깨지니까 주문 전화가 폭발적으로 올라갔고 PD가 던지기만 하자고 했다며 그런데 게스트에게 하나를 주고 같이 동시에 던졌는데 공중에서 그릇이 만나면서 타오바오 박살이 난 거다고 전했다. 유난희는 진짜 그릇이 와장창 깨졌는데 그 순간 스튜디오가 조용했다며 어느 누구도 말은 못하고 저도 머리가 하얘지고 근데 갑자기 모니터에서 주문 콜이 곤두박질치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유난희는 5초가 5년 같았는데 반지를 갑자기 '여러분 다이아몬드가 제일 단단한 광물인 거 아실텐데 유리를 자를 때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쓰는데 다이아몬드를 자를 땐 다이아몬드를 쓰듯이 이 그릇이 깨진 이유도 그릇이 너무 단단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고 말하니까 매출이 다시 올랐다고 했다.
이어 유난희는 집과 남편을 공개했다. 유난희는 누나 넷에 외동아들로 살아서 집안일을 안 했고 설거지를 하지 않았다며 진짜 비빔밥도 비벼줘야 먹고 생선도 발라줘야 먹고 집안일도 손 까딱 안 했는데 애들이랑 1년 캐나다 유학가고 사람이 개조돼서 왔더니 어느날부터 주방에 있더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