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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은
날 뒤돌아 서게 한다
너무나 빨라서
난 하나하나 곱씹지 못한 채
그 소중한 추억들은
나만이 드문드문 떠올려 볼 뿐
나에게 소중한
시간의 얼굴을
난 그 뒷모습으로
그려낼 뿐이다
2009.12.15 화 21:21
세상에 태어나
나라는 존재가
나에게 얼마만큼
중요한가를
난 왜 이제서야
알게 된걸까...
난 나에게 ..
난 나에게...
얼마만큼의
소중한 것들을
내어줄 수 있을까..
2009.12.21 월 10:53
길위의 스쳐지나는
바람같은 시간이었지만
난 너의 눈을 잊을 수 없어
장님같은 못난 내눈도 아니고
둔하디 둔한 내 살 끝도 아니야
널 기억해낸 나의 심장이 멈 춰버렸는걸
의미없는 내 존재위에 넌 무지개였어
그래서 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정말 내맘을 설레게한
너를 ...
시간은 잊을 수 있겠지만
지금의 널 바라본 충격과도 같은
느낌은 .
널 바라보던 내 심장은 .
그 뜀이 멎는 순간까지 기억할꺼야
그래서 널 잊을 수가 없어
세상사람들은
널 못났다고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넌 따뜻함이었어
세상도 알지 못하고
너도 알지 못하는 내 마음은
오늘도 많이 아파
행복한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은 아파..
2009.12.24 목 16:51
다이어리 내용
죽음..
평소에 생각하며 살아가지 않는다구?
난 초등학교 때부터
잠들기 전 생각했다
우리 가족과 언젠가 이별하겠지?
그리고 밤새 울었다.
그리고 지금 ..
죽음에 대해 난 ..
담담할 순 없지만
결코 두렵진 않다.
단. 조건이 필요하다
내가 죽은 후 ..
누군가가 날 기억해준다면..
내 이름이 오래도록 회자 된다면..
그렇기 위해 난
오늘도 죽음은 따위는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2009.12.28 월 11:53
다이어리 내용
밤새내린
함박눈은
밟힌다
더럽혀진다
많은곳을 헤매어
추잡해진
당신의 발로 인해
밟히고
또 밟혀
새캄한
하얀눈은
모질게 짓밟혀
진흙탕이 되도록
밟혔다
성원 영웅본색 아비정전
영웅 와호장룡 마지막황제 인생
중경삼림 유리의성 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