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 아닌게 너무 많아서

어떤게 아니고 긴지

헷갈리기까지 하네

아닌건 아닌게 되고

긴게 기다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2009.12.14 00:51

시간의 흐름은

날 뒤돌아 서게 한다

너무나 빨라서

난 하나하나 곱씹지 못한 채

그 소중한 추억들은

나만이 드문드문 떠올려 볼 뿐

나에게 소중한

시간의 얼굴을

난 그 뒷모습으로

그려낼 뿐이다



2009.12.15 21:21

세상에 태어나

나라는 존재가

나에게 얼마만큼

중요한가를

난 왜 이제서야

알게 된걸까...

난 나에게 ..

난 나에게...

얼마만큼의

소중한 것들을

내어줄 수 있을까..



2009.12.21 10:53

길위의 스쳐지나는

바람같은 시간이었지만

난 너의 눈을 잊을 수 없어

장님같은 못난 내눈도 아니고

둔하디 둔한 내 살 끝도 아니야

널 기억해낸 나의 심장이 멈 춰버렸는걸

의미없는 내 존재위에 넌 무지개였어

그래서 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정말 내맘을 설레게한

너를 ...

시간은 잊을 수 있겠지만

지금의 널 바라본 충격과도 같은

느낌은 .

널 바라보던 내 심장은 .

그 뜀이 멎는 순간까지 기억할꺼야

그래서 널 잊을 수가 없어

세상사람들은

널 못났다고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넌 따뜻함이었어

세상도 알지 못하고

너도 알지 못하는 내 마음은

오늘도 많이 아파

행복한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은 아파..


2009.12.24 16:51

다이어리 내용

죽음..

평소에 생각하며 살아가지 않는다구?

난 초등학교 때부터

잠들기 전 생각했다

우리 가족과 언젠가 이별하겠지?

그리고 밤새 울었다.

그리고 지금 ..

죽음에 대해 난 ..

담담할 순 없지만

결코 두렵진 않다.

단. 조건이 필요하다

내가 죽은 후 ..

누군가가 날 기억해준다면..

내 이름이 오래도록 회자 된다면..

그렇기 위해 난

오늘도 죽음은 따위는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2009.12.28 11:53

다이어리 내용

밤새내린

함박눈은

밟힌다

더럽혀진다

많은곳을 헤매어

추잡해진

당신의 발로 인해

밟히고

또 밟혀

새캄한

하얀눈은

모질게 짓밟혀

진흙탕이 되도록

밟혔다


2010.01.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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