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쓰기루 햇다롱해골 겔겔

(블로그 아니고 아메바지만....)

 

 

1 작년~올해가 너무 격변의 해... 였어서네거티브네거티브

살면서 처음으로 사고(수학적인 거 빼고)라는 걸 해봤다

평생을 백지의 뇌로 살아왔는데

근래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쏟아져서 정리할 겸 쓰기로 한 것도 있고

 

 

2 걍 이번 학기에 일상의 여유가 하나도 없어서(과목 선택 미스 이슈로^^)

종강하고 여유가 생긴 겸 써보기로 한 것도 있다

시간이 있는데 난 가만히 있으면 그건,,, 시간 살해닉가

 

 

그럼 왜 아메바인가?,?

1 내 네이버 블로그는.... 

중고딩 시절에 리포스팅 해놓은 ppt 템플릿 천지여서

쓸 수가 없다ㅋㅎ 너무 많아서 못 지움

 

 

2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진지한 얼굴

일본어 공부량을 좀 늘리기 위해 다른 아메바 글들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

언젠가는 일본어로 쓸 수도 있겠지 25년도 이후의 얘기지만

 

...

요즘 하는 생각이 한 5가지 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그 시기에 관한 것...

25년도에 통년으로 ,,, 혼자서 니뽄에가서 살기로 했다

 

사실 살기로 했다...라는 표현은 30%정도 틀리다

혼자서의 계획과 소망일 뿐

타인과 구두로든 서류로든 계약되고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주변에 떠벌리고 다녔다

그게 일종의 계약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ㅋ ㅋ

타인과 나눈 대화 내용 그 중에서도 특히 계획과 약속은

나의 평판에 직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에

남과 공짜로 계약을 한 셈(뭔 개소리?)

 

어쨌든 덕분에 진짜 갈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가고 싶다~는 차원에서 떠벌거리고 다닌건데

이제 진짜 진심 갈 수 있을 것 같음

가서 할 것도 대략 정해졌고...

그 시기가 조금만 천천히 다가오기를 바랄 뿐

 

 

또 하나 방금 든 생각은... 난 왜 글을 뒤지게 못쓸까?

사실 평생을 사고 없이 살아왔는데 기대를 하는 것도 좀 웃기다

 

근데도 대글 교수님은 내게 에쁠을 주셨다

최종과제로 [팝업스토어의 변질, 멀어지는 소비자와 브랜드]를 썼는데

최근들어 팝업스토어의 성질이 변질되면서... 

기존에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 형성될 수 있었던 친밀감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관계를 두 인간 사이의 관계로 환원하여 생각할 수 있다는 소비자학의 오래된 이론...으로 분석하였고 메커니즘 해석도 덧붙였다

 

근데 수정되기 전 초고에는

내가 브랜드에 ㄹㅇㄹㅇㄹㅇ 몰입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란 걸 까먹고

당연히 모두가 그럴 거라는 생각으로

형성되지 못한 친밀감이 그와 대립되는 고립감을 유발하여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정체성 공유 및 전이에 장애물을 형성한다는 내용까지 들어가있었다

이거 다 Erikson 아저씨가 인간 관계 중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이론에서 말한 거여서

난 그냥 브랜드에 확장 적용한 거였는데!!!

ㄹㅇ 나 빼고 대다수에게 궤변이 되어벌임''

 

이딴 개소리를 하고 결과물이 시원찮아도

과정만으로 날 좋게 평가해주는 사람은 언제까지 있을까?

대글 교수님이 마지막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같네...말씀하다

 

 

사실 난 결과보다 과정을 더 우선시한다

왜냐면 단 하나의 사건도 무수히 많은 선행 사건에 의해 영향받기에...

결과의 완벽한 성공은 절대 보장될 수 없기 때문...

로켓 발사하는 과학자들이 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띵가떙가 놀아서

발사 직전에 물 떠놓고 기도하나?

개열심히 해도 그 무수한 선행 사건을 모두 통제할 순 없는거다...

(과정과 결과 사이의 갭을 운이라고 부르는 거고

과정을 완벽 수준으로 올려서 운의 영역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한 것ㅇㅇ)

 

물론 과정도 결과도 쓰레기면 그건 그냥 쓰레기지만

결과가 아쉽고 과정이 완벽했다면 그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거다

그래서 난 과정을 늘 정성적으로 평가해준다 나든 남이든

어차피 세상은 결과로 평가하니까 나라도 이렇게 하는게 나름대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개소리 오래도 씨부렸다

블로그도 나름 노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