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1차 지원금 지급 이후, 코로나 확산이 주춤하면서 경제 및 소비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었는데,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다시 경제 둔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인당 3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은 이번 4차 추가경정안에서 2차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을 포함시킬 것인지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 제주도, 완주군은 자체적으로 시민들에게 2차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정부 지원금이 아니더라도 지자체별로 2차 지원금을 지급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참고로 제주도 2차 재난지원금은 8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제주도민 1인당 10만원씩 현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