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이용료현금화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리콜남, 리콜녀가 각각 트라우마로 인해 이별했던 사연을 전했다.



1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에서는 리콜남녀의 트라우마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남은 트라우마로 인해 연애가 끝났다며 4년 전 X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X는 미용사였고 리콜남과 같은 건물이라고 했다. 리콜남의 낯가림을 해제시켜 준 것은 X였고 그래서 리콜남은 부모님에게도 못한 이야기를 X에게 했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남을 시작했고 리콜남은 대회 준비로 X와 보통의 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 했다.리콜남은 대회 준비로 X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사실 트라우마 때문이라 했다. 전연인이 미혼인척 하는 아이가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X 전에 만나던 A는 게다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것을 말하지 않은 채 리콜남을 속였던 것이다. 리콜남은 경제적 지원을 해 줄테니 그런일 하지 말라면서 신용카드까지 줬다며 그런데도 바람까지 피우더라고 해 모두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 리콜남은 민사소송을 거쳐 그동안 지원했던 금전적인 것들을 돌려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A 이후 만난 B 역시 바람을 피웠고 리콜남은 이런 트라우마 때문에 X와 이별했다고 전했다. 사연을 듣던 츄는 정말 개 열받는다라며 분개했다. X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는 잘못했지만 리콜남의 트라우마도 이해가 간다는 것이었다.



리콜남은 X가 리콜식탁에 나타나자 눈도 못 마추지며 물만 마셨다. X는 리콜남에게 안부를 전했고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다음 무슨이야기를 할까 궁금하다 했다.



이에 리콜남은 제일 미안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X는 리콜 식탁 위에 놓인 떡볶이를 보고 우리가 같이 떡볶이를 먹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리콜남은 나 그때 대회 끝나고 같이 먹자고 했는데 이제야 먹는다고 했다.



리콜녀 역시 트라우마로 인해 이별을 했다. 리콜녀 역시 다양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심지어 유부남이 미혼인 척 속이고 접근한 사실도 있었다. 리콜녀는 X와의 만남에 대해 친구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처음 소개 받아 썸을 4개월 탔다고 했다. 이후 꽃다발을 들고 고백한 X와 사귀기로 했는데 8일 만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콜녀에게는 X가 나타나지 않았다. 리콜녀 앞에 등장한 봉투에는 X가 보낸 편지가 있었다. 리콜녀는 편지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X는 고민을 했지만 방송에 나가 존재가 노출되는게 부담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