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9-0001                                                
2019.05.27.
이론은 알겠는데…
- 자산관리를 잘한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
by NOHKUN

Robert T. Kiyosaki with Sharon L. Lechter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
GoldPress, Inc / ㈜황금가지
2000(Korean Translation)


나는 돈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나는 부자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지만, 
그들이 모두 부자가 아니듯이 말이다.

그래서 돈, 경제, 경영, 마케팅, 회계 등과
관련된 책을 주로 읽는 편이다.
부자가 되고 싶기에.

최근에 읽은 책은 로버트 키요사키가 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란 책이다.

이 책은 이전부터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하면서도
이상하리만치 읽을 기회가 잘 없었다.

그러다 최근 어떤 일을 계기로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읽고 있는데 
이 책도 그러한 책 중 하나이다.

「내 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저자는 돈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해 쓰여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 한가지는 저자도 나와 마찬가지로
돈에 대한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지만 주변에
생각 외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더라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 흐름이라는 것은 아래와 같다.

원리는 간단하다.
수입보다 지출이 작아야 하고(지출보다 수입이 많아야 하고)
자산은 수익을 발생시켜 수입으로 돌아오고(투자)
부채는 지출을 발생시키는 것이기에 작아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로 책을 읽다가 재미있었던 부분이 2가지가 있었다.

부동산은 투자가 될 수 있지만
재산세, 유지보수비 등 비용이 발생되기에
부채로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 또한 부동산으로 많은 부를 획득하였다.

부동산이 투자가 되려면
정확한 가치평가를 하고, 수익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하며
공부와 정보, 그리고 인맥 등 사업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재미있었던 부분은,
일을 안하고 수입이 보장되는 삶을 꿈꾸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 또한 월급 받기 위해 일하기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
그런 점에서 직업과 별개로 사업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그냥 돈이 많아서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일이라는 것이 단순히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싶을 때 노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뭐든지 내 마음대로 된다면
그 또한 재미없지 않겠는가.

재미있는 컴퓨터게임은 적당한 난이도를 가진 게임이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다.

이 외에도 책에는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보길 바라며,

끝으로 이 책은
10대 후반~20대 정도의 젊은 청년이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되려면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할지, 
또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수입이 생기기
시작하였다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돈을 벌기 위해 투기나 도박을 거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그냥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저자도 학교 교육에 대해선 의문을 가지지만
결국은 돈의 생성과 흐름을 공부해라는 이야기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