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徒数が、激減しもうすぐ廃校しかないのかという「危機」からの脱出。

そこには、ウリハッキョを必ず守る、存続させるという強い信念と覚悟が・・・

朝鮮新報に掲載された西東京朝鮮第二学校に関する記事を紹介します。

우리 학교를 기어이 지키고 발전시킨 강한 정신력을 따라배우자!

掲載元はコチラ↓
http://www.korea-np.co.jp/news/ViewArticle.aspx?ArticleID=39206
허종만책임부의장이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학교 교직원들을 고무격려 
우리 학교를 기어이 지키고 발전시킨 강한 정신력을 따라배우자!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이 4일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학교를 찾아 페교의 위기에 처하였던 학교를 온갖 정열을 다 바쳐 재생시키고 후대들을 믿음직하게 교육교양하고있는 교직원들을 높이 평가하고 민족교육사업을 계속 발전시킬데 대하여 지도하였다.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과 량옥출교육국장, 총련 니시도꾜본부 리재철위원장이 동행하였다.

  허종만책임부의장은 먼저 이 학교 리정애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생들, 유치반 원아들의 환영을 받은 후 교원실과 교실들, 체육관과 식당, 운동장을 돌아보았으며 방과후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있는 학동보육교실을 찾아 사랑스러운 눈으로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어 책임부의장은 교장과 학구관하 지부들인 총련니시도꾜 마찌다지부 리진화위원장, 총련가나가와 쥬호꾸지부 위경호위원장을 만나 학교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본 다음 교직원들의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리정애교장은 이곳 학교에서 교편을 잡은지 40여년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오늘까지 학교장으로서 오직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과 정신력으로 난관과 애로를 뚫고 동포사회의 보배들의 배움터인 학교를 지켜내기 위하여 학생수를 늘이고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그를 실현시켜온 투쟁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보고하였다.

  허종만책임부의장은 보고를 들은 후 여기에 모인 교직원들은 민족교육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고있는,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진짜배기 교육자들이라고 하면서 리정애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들의 사업을 크게 평가하였다.
 
  책임부의장은 지난 시기 이 학교에서는 제반 사정을 앞세워 1998학년도에 유치반이 페원되고 2003년부터 학생수가 격감되여 운영도 어려워져 2006년에 이르러 초급부 학생수가 21명으로 줄어지자 당시 총련조직과 일부 교원, 동포들속에서는 학교를 페교하고 린근학교에 통합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참으로 가슴아프고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학교가 이와 같은 위기상태에 처했을 때 리정애교장은 지역동포들의 애족애국의 거점인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참으로 이악하게 사업하였으며 교직원들을 장군님께 충실한 혁신집단으로 만들었다.

  리정애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최근 3년사이에 2006년당시 21명이였던 초급학교 학생수를 그 2배인 42명으로 확대하였다. 여기에는 그토록 어렵다고 하는 일교재학편입생들 7명이 포함되여있다. 또한 9년전에 페원하였던 유치반을 2007년에 다시 개원하여 원아들 9명을 받아들여 오늘 학생, 원아수를 51명으로 크게 확대하는 말그대로 기적을 일으켰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다.

  교장과 교직원들이 장군님에 대한 충성심을 안고 조국의 사랑과 동포들의 투쟁업적이 깃들어있는 학교를 기어이 지켜내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사업했는데 여기에는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동포자녀들을 우리 학교에 받아들이는 사업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데서 일반화하여야 할 귀중한 경험들이 있다.

  보고에서 있었던것처럼 교장과 교직원들은 대상학부모와의 사업을 중단없이 계속 끈질기게 벌리였다.

  교장과 교직원들은 학령전어린이들이 있는 동포가정은 물론 일본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 동포집집을 거듭거듭 찾아가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알리면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동포사회의 보배로, 어엿한 조선민족의 한 성원으로 키우자고 뜨겁게 호소하였으며 학교에 대한 동포들의 요구와 의견도 진심으로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인입대상동포들이 요구하고 바라는 일이라면 다 받아들여 실현하였는데 이것은 어떻게 사업하여야 어려운 대상들을 우리 학교에 받아들일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학부모들속에서 학생들의 점심밥을 학교에서 내줄수 없는가 하는 요구가 나오고 부부간이 일하는 가정들에서 학동보육을 해주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자 이 학교 교장과 교직원들은 이 문제를 놓고 토론에 토론을 거듭한 끝에 다른 력량을 보충하지 않고 두몫, 세몫씩 분공을 맡아 전체 학생들의 주 5일급식을 마련하였고 또 초급부 저학년생들의 학동보육을 방과후 저녁 5시까지 보장하였다. 유치반을 다시 내오고 학생, 원아들이 불어난만큼 통학뻐스도 1대에서 3대로 늘이고 녀교원들도 운전면허증을 새로 타서 등교시와 하교시, 학동보육이후의 뻐스운전까지 다 보장하였다. 이처럼 몸의 고달품도, 가정의 희생도 다 무릅쓰고 후대사랑의 정신을 높이 발휘한 교직원들의 정성과 투쟁은 참으로 훌륭하고 모두가 본받아야 할 일본새이며 영웅적소행이다.
(※学校を守り抜くこと②http://blogs.yahoo.co.jp/nyomeng60nisitk/33879593.htmlへ続く)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9/11/13 11:50:00